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정의 치료 예방법 알아보기

현대인들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바로 족저근막염인데요. 겉으로 봤을 때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일상생활에 생각보다 큰 영향을 주기도 하는데요. 이 글에서는 족저근막염 정의, 원인, 증상,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족저근막염' 썸네일

 

 

 

 

족저근막염 정의

먼저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뼈부터 시작해서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진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어있는 강하고 두꺼운 섬유띠를 의미합니다. 족저근막은 발 아치를 유지하고 발에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또한 체중이 있는 상태에서 발을 들어 올릴 때에도 도움을 주게 되어 걸어 다닐 때에도 발 역학에 있어서 주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생기게 되면서 근막을 구성하고 있는 콜라겐이 변성하게 되면서 염증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 바로 족저근막염이라고 합니다. 성인이 느끼는 발뒤꿈치 통증의 원인 중에서도 대표적인 질환이라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원인

원인으로는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구조적인 이상

발 구조 자체의 이상으로 인해서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발바닥 아치가 정상 수준보다 낮은 평발이나 아치가 정상 수준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을 경우에 족저근막염 발생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합니다. 혹은 다리 길이가 차이가 있거나 과도한 회내 변형, 하퇴부 근육 구축 및 약화 등으로 인해서 족저근막염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발뒤꿈치뼈의 부착 부위에 뼛조각이 튀어나온 사람들 중에서도 일부 족저근막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무리한 발 사용

위에 언급했듯이 구조적인 이상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족저근막염보다도 발을 무리하게 많이 사용했을 때에 일어나는 족저근막염이 더 많다고 합니다. 평소 운동을 잘하지 않던 사람이 운동량이 갑자기 늘게 되거나 장거리 마라톤 혹은 조깅, 딱딱한 장소에서의 운동, 과체중, 딱딱한 신발 사용 등으로 인해서 족저근막에 무리하게 비정상적으로 부하가 가해지게 되면서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은 전형적으로 아침에 일어나면서 처음으로 발걸음을 뗄 때 극심한 통증이 일어나는 게 특징입니다. 물론 족저근막염 환자들이 모두 같은 증상을 느끼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통증은 발뒤꿈치 안쪽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게 되면 통증이 나타나거나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 에는 통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움직이면서 통증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또한 어느 정도 움직이게 되면 다시 통증이 감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 있을 때에 뻣뻣한 느낌이 지속될 수 있으며 하루 일과가 끝날 쯤에는 통증의 정도가 심해지는 경우 또한 많다고 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

족저근막염은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존하는 방법

• 가장 중요한 것은 족저근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쿠션이 있는 신발로 교체, 운동량 조절, 운동 방법 교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틈나는 대로 스트레칭 운동을 진행해 주는 것이 좋으며 걷기 전에 미리 진행해 주면 효과가 좋을 수 있습니다.
• 뒤꿈치 컵을 이용하여 쿠션 역할을 통해 충격을 흡수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적 방법

위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충분히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을 늘려주어 질환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성공률은 70~90%로 높은 편이지만 합병증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 후 결정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 예방법

체중을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두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으며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에는 보존적인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은 성공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바로 병원에 내원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글을 마치며

저 같은 경우에는 체중 감량을 하고 나니 족저근막염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과체중이신 분 중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신다면 체중 감량을 통해 이를 없앤 경우도 있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