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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백내장 정의 증상 원인 검사 치료 합병증 예방법 알아보기

by 소중한 쿼카 2024. 9. 3.

노안이라면 많은 분들께서 고민이신 부분일 수 있습니다. 바로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백내장 정의, 원인, 증상, 검사, 치료, 합병증, 예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내장 썸네일
'백내장' 썸네일

 

 

 

 

백내장 정의

수정체는 눈의 홍채와 검은 자 뒤에 있는 투명한 안구 조직입니다. 그 기능은 굴절 기관으로서 작용하게 됩니다. 눈으로 인식하여 들어오는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게 되면서 굴절되고 상이 망막에 맺힙니다. 하지만 이런 기능을 수행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빛을 제기능대로 통과시키지 못하여 마치 안개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질환을 바로 백내장이라고 말합니다. 혼탁 부위에 따라 백내장의 종류가 나뉘게 된다고 합니다. 

 

 

 

 

백내장 원인

백내장은 총 두 가지 원인으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선천성 백내장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유전성 혹은 자궁 내에서 태아가 감염되거나 당뇨 등으로 인한 대사 이상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후천성 백내장

가장 흔한 백내장으로는 노화가 되어가면서 나타나는 노년 백내장입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전신질환이나 외상, 눈 속에 생긴 염증, 스테로이드 약물 등에 의해서도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증상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수정체의 혼탁되는 위치, 범위, 정도에 따라서 시력이 감소되는 것입니다. 부분적으로 혼탁이 있을 경우에는 한쪽 눈으로 본다 해도 사물이 두 개처럼 겹쳐서 보이는 증상인 단안 복시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수정체의 중심부인 핵 부분이 딱딱해지면서 수정체의 기능인 굴절률이 높아지게 되면 근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즉, 근거리가 이전보다는 잘 보일 수 있게 됩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나이가 들게 되면서 잘 보이지 않던 신문이 갑자기 잘 보이는 것처럼 보인다면 이는 눈이 좋아진 것이 아닌 백내장으로 생긴 증상이라고 이해해야 한다고 합니다. 

 

 

 

 

백내장 검사

산동검사를 진행하여 동공을 확대시킨 후 세극등검사를 통해 수정체가 얼마나 혼탁되었는지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에 따라서 전낭하, 핵경화, 후낭하 백내장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백내장 치료

단순히 약물치료만 진행한다고 해서 이미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투명하게 변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백내장의 진행을 더디게 만들어주는 안약들은 부작용 자체는 크지 않지만 그 효과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경우에는 보통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혼탁으로 뿌옇게 변한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해 준 후 인공 수정체를 초음파로 삽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공수정체는 보통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합병증이 있지 않는 한 제거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백내장 합병증

백내장은 보통 느린 속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을 만큼 불편함을 느낀다면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백내장이 너무 많이 진행되었을 때에는 수정체가 딱딱해지게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받는 초음파 유화술로는 그 내용물을 제거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수술 방법이 복잡하고 치료 기간 또한 길어지게 되면서 시력이 회복되는 데에 보통의 경우보다 더 늦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선천 백내장 혹은 장기간 백내장 정도가 심하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약시가 나타나게 되면서 백내장을 치료한다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시력을 되돌리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백내장 예방법

선천적인 백내장은 특별하게 예방하는 방법은 따로 없다고 합니다. 다만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노화로 나타나게 된 노인성 백내장은 연령이 높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노화 과정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자외선이 강한 곳에서 노출된 것 때문에 나타날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외에서는 선글라스 착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외상성 백내장은 말 그대로 외상에 의해서 나타나는 백내장으로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스테로이드 등과 같은 약물을 사용할 경우에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서 약 투여 유무 등을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글을 마치며

저희 어머니께서도 직전에 백내장 수술을 하시고는 만족도가 굉장히 높으셨습니다. 늦으면 늦을수록 오히려 수술만 어려울 수 있다고 하니 의사와 판단하여 적절한 수술 시기를 잡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